《(C)ynthesizer》는 대기오염 수치를 실시간 소리로 바꿔주는 DIY 신디사이저다. 자전거에 달린 이 장치는 도시를 달리는 동안 공기질을 측정하고, 그 값을 소리로 바꿔 지금 마시고 있는 공기를 귀로 들을 수 있게 한다. 누구나 구할 수 있는 부품과 오픈소스 코드로 만들어 한 사람의 악기로 끝나기보다, 여러 사람이 나눠 쓸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.
베를린 ZK/U의 CYCLE UP! 레지던시 동안에는 석탄 발전소 바로 옆 동네인 Moabit 주민들과 함께 신디사이저 제작 워크숍을 열었다. 참여자들은 자기만의 측정 장치를 직접 만들고 집 주변의 공기를 읽는 법을 배웠다. 공기를 관측하는 일이 기관의 손을 떠나 매일 그 공기를 마시며 사는 사람들에게로 넘어온 것이다.